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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각과 표현

절벽위에 꽃

by KIMTAKGU 2024. 12. 5.

산을 오르자 험악한 돌무더기가
나를 반기네 포기해 포기하라고

하지만 저 먼 하늘에 발끝이라도
내가 원하던 그곳에 닿지 않더라도

절벽에 달린 저 꽃처럼
내 마음도 커져가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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